9.8.(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08 17:38

9.8.(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9.8.(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9.8. 11:31)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446명(3,284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9.4(금) 4명, 9.5(토) 7명, 9.6(일) 6명, 9.7(월) 1명, 9.8(화)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446명으로 집계됨. - 9.4(금): 해외입국 3명(미국 1명, 싱가포르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1명

 - 9.5(토): 해외입국 7명(인도 2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1명, 미국 1명, 방글라데시 1명)
 - 9.6(일): 해외입국 6명(싱가포르 3명, 미국 2명, 영국 1명)
 - 9.7(월): 해외입국 1명(인도 1명)
 - 9.8(화): 해외입국 1명(인도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9.30(수)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2 언론 동향

□ 쁘라윳 총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푸껫 모델’승인 보류 (Prachachat, 9.7)

o 지난 8.25일 내각 회의를 통과한 국가 개방 계획인‘푸껫 모델’ 관련, 9.1일 관광 체육부는 추가 세부진행 방안을 쁘라윳 총리에게 제출하였음. 총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 개방 관련 방안들을 더욱더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고 하면서, 푸껫 모델 승인을 보류하고 관광체육부에 충분한 검토를 진행한 후 다시 기획안을 올릴 것을 지시함. - 총리는 현재 태국이 코로나19 상황을 아주 엄격히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개방 문제는 매우 민감한 문제임을 강조하고, 프로젝트 명도‘푸껫 모델’이 아닌 다른 이름을 검토해 볼 것을 지시함.

 - 일부에서는 승인 보류 원인이 관광체육부가 The Thailand Longstay 회사에 장기 체류 희망 외국인들의 숙박, 서류 준비, 비자 신청 등의 실무 업무를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과 관련한 사회적 논란을 우려하였기 때문이라고도 추측하고 있음. 

□ 100일만의 첫 번째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 (Bangkok Post, 9.4)

o 100일 연속 태국 내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는 101일 째인 9.3(목) 태국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였음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에 동참할 것을 요청함.

 - 동 확진자는 약물복용 혐의로 8.26일 중앙특별교도소에 수감된 37세의 태국인 남성으로 Sam Wan Song Khuen(술집 겸 레스토랑)의 라마3, 라마5 지점에서 DJ로 근무하였으며, 카오산 로드의 First Cafe(커피숍)에서도 근무하였음. 

□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 의심자 절반 음성 판정 (Bangkok Post, 9.7)

o 공중보건부는 100일 만에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관련, 동 인의 최근 접촉 의심자 990명(고위험대상자 118명, 저위험대상자 856명, 조사중 16명)을 파악하였으며, 이 중 샘플을 채취한 52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힘. 

※ 접촉 의심자 : 가족, 가족의 접촉자 및 콘도, 재판소, 교정 병원, 수감소, 방콕 유치소, 라마3 식당, 라마5 식당, 카오산로드 식당 및 인근지역, 쁘랏차 우팃 지역내 학교 등에서의 접촉 가능자

□ 한국 언론, 9.4일 태국에서 귀국한 한국인 남성 확진자의 한국 내 타임라인 공개(PPTV, 9.7)

o 타나락 질병관리국 부국장은 지난 9.4(금) 태국에서 귀국한 50대 한국인 남성이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태국은 동인 관련 한국 측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으로 아직까지 국내 확산 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으므로, 국민들이 질병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함. 

 - 타나락 부국장은 해외에서 이뤄지는 질병조사가 태국까지 전달되려면 1-2일의 시간이 소요되고 대부분의 타임라인은 상세하지 않기 때문에 동 케이스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바이러스가 얼마나 넓게 확산되었을지 현재까지 파악이 어렵다고 하며, 국민들이 유사증상이 있는지 자가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혼잡한 장소 피하기 등의 질병 예방 지침을 철저히 따라줄 것을 당부함. 

※ 경기도 평택시는 웹사이트를 통해 최근 태국에서 귀국하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의 타임라인을 공개함. 동인은 9.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송탄보건소로 이동,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를 위해 구급차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하였으며, 9.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안성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됨.

□ 미얀마 코로나19 위험 지역, 점점 더 태국 국경 인접 (Thairath)

o 태국 인접국인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보건부는 2주 뒤면 미얀마 내 코로나19 확산이 더 확대되어 태국 국경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 소폰 보건부 질병관리국 전염병관리과장은 현재 국경 지역 내 군인, 군수, 마을 이장, 보건 담당관 등이 국경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자연 국경을 통해 밀입국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지역 주민들에게도 이방인 관찰을 당부하였다고 전함.
 
※ 현재 미얀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쪽 국경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중부 지방으로 확대되었으며, 다수의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음. 

□ 4일 연휴에 관광지 북새통 (Bangkok Post)

o 태국 정부는 9월 4일, 7일을 쏭끄란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국내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룸. 

 - 교통부에 따르면 휴일 연휴 전날인 9.3일 방콕을 출입한 차량 수는 309만 대에 이르며, 이 중 대중교통이 아닌 승용차 수는 280만 대로 당초 교통부 전망을 34% 상회하였음. 이는 대면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관광객 다수가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됨.

 - 태국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와 꼬창에는 숙박요금의 4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We go travel together’관광진흥책을 이용해 2~3일간 휴가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코로나 이전 수준의 인파가 몰렸으며, 지역 관광업계는 장기 침체 끝에 단기 특수를 누림.